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들을 바라보고 있는 일은 언제나 감성을 자극한다. 이런 감성은 가족이나 친구처럼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눌때 더 커진다. 그래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별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펀테나에서는 오래전 Vaonis의 스마트 천체 망원경 Stellina을 소개했었는데, 최근 이들이 더 작고 휴대성을 높인 천체망원경인 Vespera를 공개했다.
모던한 느낌인 전작의 디자인을 계승한 이 경량 망원경은 40 x 20 x 9cm의 작은 크기와 5kg의 무게로 언제나 차 안에 넣고 별이 보이면 바로 꺼내 쓸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U자형 프레임 사이에 망원경이 탑재되며, 하단에는 삼각대를 이용해 단단히 지면에 고정 시킬 수 있다. 작아진 크기 만큼 사양도 조금 더 단순화되어 1/2.8인치의 소니 IMX462 이미지 센서가 들어 있고, 풀HD 해상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기존의 핵심 기능이었던 초기화와 자동 포인팅 그리고 자동 추적 시스템은 그대로다. 이 때문에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5명의 사용자와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로 최대 4시간 동안 단독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2021년 12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1,500으로 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