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는 조이스틱이란 것이 있었다.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게임을 위한 것이다. 물론 이제 게임은 키보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재미있는 물건이 등장했다. 키보드에 게임 콘솔의 조이패를 집어 넣은 물건이다. 물론 아직 까지는 콘셉트 디자인이다. 이름은 Switcheroo gaming keyboard다. 이 물건은 로지텍 K380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고.
왼쪽에 게임패드, 오른쪽에 게임 스틱과 버튼을 통합시켰다. PC나 노트북과는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작은 슬라이드 스위치로 키보드와 조이스틱의 역할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게임에 필요한 것들을 집어 넣다 보니 키배열이 조금 애매해지기는 했다.
ESC키와 del키가 아래쪽으로 내려와 버렸다. 아울러 - , + 키의 위치도 애매해다. 또한 윈도우 키도 없다. 대신 그 자리에 key가 있는데, 이건 프로그램을 통해 기능을 할당할 수 있다. 아울러 게임의 상황에서 파지력을 높이기 위해 뒷면에 홈을 파 놓았다. 이건 지금 바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