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11, 2017


제목처럼 야시카가 돌아왔다. 야시카는 지난 2003년 사업 중단 이후 2008년 홍콩의 젭센 그룹에 상표권을 팔았다. 야시카는 1949년부터 카메라를 만들어 왔고 이들이 만든 수많은 카메라 중 Electro 35는 가난한 자의 라이카라 불리던 RF 카메라였다. 그들도 이 별명이 좋았던 걸까? Y35라는 모델을 들고 나왔다. 그런데 이거 꽤 재미있는 물건이다. 디지털은 디지털인데… 아날로그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들은 이 Y35를 digiFilm 카메라로 부른다. 기본적으로 디지털카메라지만, 촬영한 사진을 확인하는 후면 LCD가 없다. 게다가 필름을 감아주는 와인더는 전원스위치가 아니라 실제로 작동한다. 배터리를 넣고, digiFilm을 넣고, 와인더를 감고,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는다.


digiFilm은 아날로그 필름처럼 설정 값이 들어있는 물리적인 매체다. 마치 필름 시절의 카메라처럼, 이 digiFilm이 필름 역할을 하는 셈이다. 현재 digiFilm은 ISO1600 High Speed와 Black & White, 표준 사진에 적합한 ISO200 Ultra Fine, 6×6 정사각형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120 Format의 4가지 종류. 본체는 1/3.2인치 1400만 화소 CMOS 센서와 F2.8의 단렌즈가 붙어 있으며, 렌즈의 초점거리는 35mm다. 셔터스피드는 1초, 1/30초, 1/60초, 1/250초, 1/500초의 다섯 가지. 동영상 촬영 기능은 없다. 오래전처럼. 


재미있는 것은 촬영된 사진은 SD 메모리에 저장된다는 것. 또한 유선은 물론 와이파이로 데이터를 옮길 수 있다. 전원은 AA사이즈 배터리 2개다. 바디의 크기는 110 x 70 x 55mm며 현재 이 Y35는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받고 있다. 펀딩 마감까지 38일이 남았고, 펀딩 목표 금액의 60%를 넘어섰다. 제품을 받기 위한 최소 펀딩 금액은 본체와 4개의 디지털필름을 포함해 HK $1,438(홍콩달러, 우리돈 20만 8천원 선)이다. 배송은 내년 4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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