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어버릴만 하면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펜탁스. 그런데 이번에 출시한 KP에는 좀 놀랄만한 특징이 들어있다. 2400만 화소의 APS-C 센서가 들어있고 고감도 ISO는 무려 819,200까지 올라간다. 사실 이 정도가 필요하냐 그렇지 않느냐를 떠나, 최대가 이 정도라면 여타 모델에 비해 훨씬 더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각각 최고속도 300km/h인 차와 200km/h인 차를 타고 150km/h를 달리는 것은 분명 다르다. 이밖에 5축 흔들림 방지 기능과 픽셀 시프트, 1/6,000초의 고속셔터에 1/24,000의 전자식 셔터 멀티앵글 LCD 등 꽤 높은 스펙을 집어 넣었다. 가격은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