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에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이 들어가는 것이 점점 일반화 되고 있다. 물론 환경 보호 때문이 아니라 성능 향상을 위해서다. 향후 거의 모든 슈퍼카들이 하이브리드 혹은 전기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최근 맥라렌이 첫번째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아투라(Artura)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V6 3.0리터 엔진으로 585마력, 전기 모터로 95마력을 더해 총 680마력과 73.41kg.m의 최대토크를 뽑아 낸다. 그래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3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330km/h에서 리미트가 걸린다. 새로운 8단 변속기가 들어 있으며, 기계식 후진 기어 대신 모터가 역방향으로 바퀴를 굴려 후진을 하게 만들었다.
배터리 용량은 7.4kWh로 적어 보이지만, 전기 만으로 30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짧은 거리라면 데일리카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차량에는 반자율주행 기능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인포테인먼트 그리고 OTA 업데이트 등의 기능들이 들어 있다. 또한 이들 답지 않게 블루투스 키를 사용할 수도 있다. 차량은 올해 3분기 고객 인도 예정으로 가격은 $225,000이다. 국내에서도 지금 주문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