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모그래피는 얼마 남지 않은 아날로그 카메라 브랜드다. 이들의 제품에서 감성이라는 말은 빼놓기 어려우며 그 감성, 혹은 느낌 때문에 로모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최근 이들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와 라이카 M 마운트 카메라를 위한 초광각 렌즈를 내놨다. 초광각인 아톨(Atoll) 17mm, f/2.8 아트 렌즈다. 헬리코이드 포커스 매커니즘으로 영상 제작자와 사진 작가를 위해 제작된 렌즈로 화각은 103도의 초광각이다.
완전 수동 렌즈 사양으로 13군 10매의 구성이며 기본적으로 라이카 M 시스템에 마운트로 나오지만 어댑터를 이용해 캐논, 니콘 그리고 소니의 시스템에 장착할 수 있다. M 마운트 버전에는 레인지파인더 커플링이 마련되어 있다. 로터스 렌즈 후드가 함께 제공되며 외장 광학 뷰파인더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에 성공해 8월 배송 예정으로 제품을 받기 위한 최소 펀딩 금액은 $44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