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가 모델 Y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가장 궁금한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이 5999만원이다. 바뀐 보조금 지급 정책에 따라 6천 만원 이하니 보조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보조금은 지자체 마다 다른데, 최대치는 환경부 800만원, 지자체 800만원으로 1,600만원이고, 서울은 1200(800+400) 만원이다. 물론 차량 가격에 옵션 금액은 포함되지 않는다.
상위 트림인 롱 레인지 모델은 6,999만원, 퍼포먼스 모델은 7,999만원이며 보조금이 제외된다. 주행 가능 거리는 롱레인지가 511km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 도달 시간은 3.7초(퍼포먼스 모델)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다. 시트 구성은 5인승 또는 7인승으로 나오며, 7인승 옵션은 추후 출시 예정.
모델 Y 전시 차량은 청담과 하남 Tesla 스토어와, 분당과 부산 Tesla 센터 및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의 Tesla Gallery 에 전시된다. 모델 Y가 출시되면서 모델 3는 연식 변경 모델이 나왔다.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는 5,479만원, 롱레인지 모델은 5,999만원, 퍼포먼스 모델은 7,479만원이다.
또한 테슬라코리아는 올해 전국 27 개소에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설치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공공 급속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CCS1 충전 어댑터 출시한다고. 아울러 올해 상반기부터 연내까지 성수, 대구, 광주, 제주를 포함해 전국에 최대 8개의 서비스센터를 확충하며, 조만간 차량 액세서리, 부품, 충전 제품, 의류 등을 판매하는 공식 테슬라 샵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