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량의 여러 특징 중 하나는 거대한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수 많은 기능이 들어 있으며, 중앙에 설치된 이 디스플레이는 앞으로 출시될 전기차들 표준 장비가 되어야 하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다들 디스플레이에 (크기에) 관심이 높으니까. 그래서일까? 최근 벤츠는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인 EQS에 탑재될, MBUX 하이퍼 스크린을 공개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걸쳐있는 대시보드 전체가 OLED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 시스템이다.
크기는 무려 56인치로 세계에서 가장 큰 차량용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되었다. 햅틱 피드백을 위해 스크린 아래에는 12개의 액추에이터가 내장되어 있으며, 차량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고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및 학습 소프트웨어도 적용되어 있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제로 레이어 기능으로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고. 물론 언제쯤 이 디스플레이가 적용될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