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자동차 기업 마힌드라는 지프를 닮은 소형 오프로더인 록소를 공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지프가 제기한 지적 재산권 침해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결국 재산권 침해로 미국내에서 판매가 중지되어 버렸다. 최근 마힌드라는 이 문제를 충분히 빗겨갈 수 있게 그릴 디자인을 바꾼 신형 룩소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전장 3,759mm 전폭 1,574mm 그리고 약 2.4m의 휠베이스로 꽤 작은 크로 전면 그릴 디자인을 바꿨지만 측면과 후면의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다. 또한 미국에서는 UTV로 판매된다. 사실 인도 내에서 판매되는 THAR가 조금 더 안정적인 모습인데… 이건 더 랭글러 스럽기는 하다. 이 차량과 비교해보면 왠지 안정적인 모습은 아니다.
아울러 그래도 모를 저작권 문제를 피하기 위해 미국에서는 자동차가 아닌 UTV로 등록되었으며 오프로드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장난감(?)으로 포지션을 잡았다. 박스형 강철 프레임 바디와 2.5리터 디젤 터보 엔진으로 62마력, 19.91kg.m의 토크를 뽑아 낸다. 아울러 견인 최대 중량은 1.6톤이다. 가격은 $16,000다. 쌍용자동차에서 이걸 수입해 판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