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많은 이들에게 편의성과 함께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탈 것이다. 하지만 해마다 늘어나는 버려진 자전거들은 사회문제로 까지 대두 되고 있다. 그래서 이런 자전거들을 재활용하는 방법들도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그런데 자전거 프레임을 이용한 재기 발랄한 의자가 등장했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혹할만한 의자다. 이름은 2 Stools from 1 Bicycle.
이름처럼 하나의 자전거 프레임을 잘라 두개의 의자를 만들었다. 싯튜브와 싯스테이, 탑튜브와 다운튜브 그리고 헤드튜브, 바텀브라켓과 체인스테이의 덩어리를 조합해 만들어진다. 두 개의 의자 중 하나는 다리 3개, 또 하나는 4개의 다리다. 여기서 자전거 느낌을 더 내고싶다면 시트까지 안장을 사용하면 될 것 같다. 디자이너 김혜민씨의 콘셉트 디자인으로 낡고 더 이상 탈 수 없는 추억의 자전거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