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과 로켓 발사 센터에도 많은 차량들이 움직이고 있다. 쉽게 움직이기 힘든 항공기와 로켓을 이동시키고, 승객이나 물자를 실어 나르는 역할도 한다. 그런데 최근 독일 항공 우주 센터(DRL)가 이런 용도에 적합한 다목적 도심형 모빌리티인 U-Shift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많은 전기차 콘셉트들이 채용하고 있는 모듈식 유틸리티 차량으로 상단의 박스를 교체해 용도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고.
기본적으로 승객 운송은 물론 짐을 나르는 것도 가능하며 도심에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 디자인되었다. 최종 목표는 완전자율주행 운행이지만 현재는 원격으로 제어되는 상황이며 최고속도는 제한되지만, 최대 24시간 동안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을 높일 예정. 이들은 2024년 60km/h까지 속도를 내는 완전 자율운행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며 추후 상용화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