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테나에서도 여러 번 소개했던 전기차 및 리스토어 전문 업체인 ICON이 최근 새로운 리빌드 모델을 공개했다. 이들의 차량들은 등장할 때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관련 작업을 오래 해 온 만큼 해당 차량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제대로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한 차량은 1950년대 감성을 잔뜩 머금은 쉐보레 스리프트마스터며 이름은 Old School Edition Thriftmaster다.
클래식카의 매력이 진득한 그 시절 트럭을 현시대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리스토어한 모델이다. 내부에는 V8 LS3 엔진으로 430마력을 뽑아내며 여기에 4L85-E 자동 변속기를 물린다. 브렘보가 만든 브레이크가 들어 있으며, 독립적인 서스펜션이 들어 있어 최신 픽업트럭과 같은 편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클래식 스타일의 맞춤형 휠 세트를 장착했으며 후면의 베드는 아프리카 티크를 베이스로 스테인리스 스틸 레일을 깔아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인테리어 역시 가죽으로 감싼 시트지만 클래식한 느낌을 더했다. 숨겨진 블루투스 음향 시스템 등 현대적인 편의 기능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