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의 발달로 많은 아기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곳에서 태어나는 아기들은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250만 명의 아기가 생후 첫 달 안에 사망했으며 이 중 약 88%는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에서 태어난 아기들이다. Little I는 이런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기용 웨어러블 기기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기들의 건강 상태를 온도 센서와 SPO2 센서를 통해 간단히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이 웨어러블 기기는 의료지식이 부족한 부모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유도할 수 있다. 출산 후 28일간 사용을 목적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충전과 관련된 것은 없다. 또한 신발을 신는 즉시 기기가 작동되도록 디자인되어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Cambridge Consultants의 디자인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며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물론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콘셉트 디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