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가 윈도의 전유물을 벗어난 지도 꽤 시간이 지났다. 또한 여러 플랫폼에서 계속 사용되는 만큼 이름조차 MS 365로 변경 되고,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기도 하는데, 큰 기능의 업데이트가 필요 없는 사람들은 여전히 한번 구입해 계속 쓸 수 있는 구형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맥OS가 메인이고 윈도는 서브라면 구형이 더 낫다. 그런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맥용 오피스 2016의 지원을 종료하겠다고 한다.
점은 2020년 10월 13일로 좀 빠른 느낌이 있다. 이 시점에서 더 이상의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능에 대한 지원이 종료된다. 문제는 더 이상 오피스 365 서비스에 연결할 수 없게 된다는 것. 맥과 윈도를 오가며 작업하는 사용자라면 플랫폼을 이동하며 작업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물론 소프트웨어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MS 365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 물론 애플 실리콘이 탑재된 맥으로 넘어가면 사용이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이 때문에 서둘러 지원을 종료하는게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