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11, 2020


바다 속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다. 어떤 면에서는 우주 보다 더. 그래서 많은 과학자가 바다를 연구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접근이 쉽지 않은 만큼 연구의 난이도 역시 높다는 것이 문제. 이런 상황에서 최근 국제우주정거장과 같은 느낌의 수중 연구소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Fabien Cousteau Ocean Learning Center가 만드는 이 연구소의 이름은 프로테우스(Proteus). 프로테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신이다. 


이 수중 연구소의 디자인은 이브 베하가 산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바다 속에서 바다의 움직임과 조수 그리고 날씨 패턴 등을 예측하고 해양 생태계를 연구하는 등의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약 112평 규모의 이 연구소에는 최대 12명이 거주할 수 있으며 모듈식 포드 구조로 연구원이 생활하며 연구에 전념할 수 있다.


또한 모듈은 탈부착이 가능해 새로운 기능을 확장하거나 수리가 용이하다. 왠지 그리스 신화 속 프로테우스가 어떤 사물로든 자유롭게 모습을 바꿀 수 있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현재 이 시설을 만들기 위한 비용을 모금하고 있으며 제작에는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그리고 완공되어도 실물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바다 속 깊이 들어가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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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biencousteauolc.org/prot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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