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꾸준하게 챙겨 먹는 일은 굉장히 힘들다. 그래서 처방 받은 약을 제대로 먹지 못해 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확한 시간에 약을 먹게 해준다는 물건들이 꽤 많다. MedHub 역시 그런 스마트 약통이다.
약이나 건강보조 식품 등을 제 시간에 먹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이 스마트 약통은 전용 앱으로 스케줄을 만들고, 3개의 칸으로 구분된 공간에 서로 다른 약을 보관할 수 있다. 약을 먹을 시간이 되면 인디게이터와 스마트폰 알람을 울리며 몇 번째 칸의 약을 먹을지까지 안내 해준다. 덕분에 하루에 여러가지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라도 헷갈리지 않고 약을 먹을 수 있다. 물론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건강을 위한 제품이나, 뚜껑에 심장박동 센서를 내장시켰다. 또한 혈중 산소 농도도 측정할 수 있다. 제품 내부에는 습도를 제거해 약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부품도 들어 있다. 습도에 따라 3~4개월에 한번씩 교체를 해주면 된다고. 스토리지 구성을 4칸 혹은 5칸으로 변경도 가능하고 BP Doctor 스마트워치와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10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인디고고에서 펀딩에 성공해 9월 배송예정으로, 제품을 받기 위한 최소 펀딩 금액은 $12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