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웨이가 처음 셀프 밸런싱 스쿠터를 선보였을때 완전히 새로운 탈 것이 등장했고, 그만큼 미래가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았던 사람이 많았을 것 같다. 한동안 유행처럼 수많은 아류작들이 출시 되었지만, 현실적인 이유에서 많은 보급은 이루어지지는 못했다. 결국 전동스쿠터나 전동킥보드, 원휠의 시대가 되어 버렸다. 세그웨이는 거의 시조새 같은 제품을 만들었지만 너무 빨랐다. 결국 세그웨이는 더이상 세그웨이 PT를 생산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2001년 당차게 교통 혁명의 시대를 열겠다고 했지만 대략 20년간 14만대의 판매를 끝으로 결국 단종에 이르게 되었다. 아쉽게도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는 것 보다 관광지에서 볼 수 있거나 정부나 국가 기관에서 사용되었다. 무엇보다 너무 높은 내구성으로 새 제품에 대한 요구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또한 더 저렴하면서 사용법도 간단한 다양한 운송수단이 등장해 단종을 가속화 시켰다. 하지만 이들의 셀프밸런싱 기술을 사용한 제품들은 나인봇을 통해 꾸준히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