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처음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했을때 많은 이들이 반신반의를 하거나 비웃었다. 하지만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성공적인 판매와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가진 회사가 되었다. 이런 테슬라가 최근 모델 S를 업데이트 했다. 주행거리를 20% 이상 늘린 모델 S 롱 레인지 플러스 트림이다. 미국 EPA 기준으로 2012년에 출시된 초기 모델의 주행가능 거리는 265마일(약 426km)이었지만 새로운 모델은 402마일(약 646km)을 주행할 수 있게 되었다.
풀체인지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아니고 배터리 팩의 용량을 늘리고 드라이브 유닛 등의 소재를 바꿔 경량화 했다. 여기에 에어로 휠 세트와 맞춤형 타이어,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로 주행거리를 크게 늘렸다. 전기차 최초로 4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물론 펀테나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전기차를 소개 했었는데... 아직 콘셉트 디자인이거나 실제로는 예상과 다르다. 물론 국내에 들어온다면 이 거리는 많이 짧아질 것 같기도 하다. 아직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으며 가격은 $69,490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