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한 여름에는 많은 이들이 손에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다니게 되었다. 그런데 휴대용이다 보니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7,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 있어 최대 풍속 상태에서 5~7시간을 쓸 수 있고, 낮은 풍속에서는 하루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다. 엑타코 X7000이다.
또한 써큘레이터 방식을 적용 시켜 바람이 멀리까지 뻗어나간다. 이를 위해 브러시가 없는 DC 모터를 사용해 최대 8.5m의 거리까지 바람을 보낼 수 있다. 제조사 이야기는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줄 정도라고. 또한 제작 과정에서 여러 서큘레이터 내부를 엑스레이로 촬영해 분석했다고 하는데… 이건 한 번 써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180도로 꺾이는 손잡이로 접으면 탁상용으로 쓸 수 있고 완전히 접어 노트북에 걸어 사용할 수도 있다. 손잡이(스탠드)를 분리해 따로 충전할 수 있고, 선풍기 부분은 따로 전원을 연결해 바람을 쐴 수 있다. 이 아이템은 현재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중이며 이미 목표 금액의 8000% 가까이 달성했다. 제품을 받기 위한 최소 펀딩 금액은 31,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