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X의 첫 유인 우주 왕복선인 크루 드래건이 5월 27일 실제 우주인을 태우고 출발해 국제우주정거장(ISS)을 거쳐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실제 우주인을 태우기까지 수 많은 실험과 연구를 반복하는 노력이 있었는데, 이번 테스트가 성공하면 이를 기점으로 우주여행 시대가 열리게 셈이다. 최근 스페이스 X는 이를 기념해 ISS 도킹 시뮬레이터를 공개했다.
누구나 웹브라우저에서 크루드래건을 조작해 ISS에 도킹을 시도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화면 속의 거리와 각도 정보 등을 읽으며 크루드래건의 위치를 조절해 도킹을 하게 된다. 3차원 공간을 전부 사용하는 만큼 생각보다 난이도가 꽤 높은데, 안전하게 도킹하기 위해서는 화면 속 숫자를 0.2 이하로 제어해야 한다고. 물론 실제 크루드래건의 도킹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수동으로 이런 조작을 할 필요는 없다. 물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우주인들은 이런 훈련을 받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