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재미있는 기획을 내놨다. 기존의 TV와는 조금 다른 방향성을 가진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더 세로 TV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적용한 패키지를 도입 한다. 골판지로 만들어진 포장 박스의 각 면에 도트(Dot)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박스를 잘라내 조립하면 뭔가를 만들 수 있다. 반려동물용 물품, 리모컨 수납함, 잡지꽂이 등이다.
이 에코 패키지는 CES 2020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에코 패키지를 통해 종이 폐기물을 줄일 수 있으며, 구매자에게 새로운 사용성을 줬기 때문이다. 실제로 TV 포장로 만들어지는 두꺼운 골판지가 포함한 국내 종이류 폐기물은 연간 200만 톤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