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영상들은 다 봤고, 드라마도 재미 없고, 이미 엔딩을 여러 번 본 게임이 다수라면… 이제 레고 차례다. 레고가 얼마전 해적선을 공개했다. 블록 개수는 2,545개로 꽤 오랜 시간을 가지고 놀 수 있다. 블록의 개수 만큼 완성된 해적선의 크기는 높이 59cm, 길이 64cm로 괘 크다.
섬 위에 올려진 난파선 버전으로 만들 수 있고, 해적선을 따로 분리해 1989년에 출시 되었던 바라쿠다 해적선으로 만들 수도 있다. 매일 매일 버전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시간은 꽤 잘 갈 것 같다. 미니 피겨는 총 8개가 들어 있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빨간 수염 선장과 해골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해적선 내부는 선장 숙소 식품 창고, 술집, 침실, 감방과 숨겨진 보물도 있다. 이런 저런 재미들을 위해 지불해야 하는 가격은 25만 9천원으로 좀 된다. 출시 예정일은 뭔가 믿을 수 없는 4월 1일. 만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