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24, 2020


<기생충>이 92회 아케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각본상과 감독상, 국제영화상(과거 외국어 영화상) 그리고 최우수작품상이다. 참고로 후보는 여기에 미술상, 편집상까지. 가장 대단한 것은 각본상인데, 아카데미 92년 역사상 한국영화뿐 아니라 아시아 영화가 각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각본상을 받은 비영권 영화로는 <기생충>이 여섯번째. 최초 수상은 1946년 스위스의 리처드 스웨이저 감독의 <마리 루이스>. 2003년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스페인어 영화 <그녀에게>가 수상한 뒤 이번이 17년만이다. 또한 봉준호 감독과 공동으로 각본을 쓴 한진원 작가는 이번이 생애 첫 각본 데뷔작이라고. 


유독 감독이 각본을 쓴 후보작이 많았던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라이언 존슨 감독의 <나이브스 아웃>, 노아 바움백 감독의 <결혼 이야기>, 샘 멘데스 감독이 공동 각본한 <1917>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의 경쟁작을 제쳤다. 물론 이 결과는 어느 정도는 예견되었다. 지난해 5월 칸영화제의 대상 이후, 해외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각본상 트로피만 20개 넘게 챙겼기 때문이다. 또한 <기생충>은 미국작가조합 각본상 가져간지 불과 24시간이 지나지 않았다. 또한 실질적(?) 대상이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발표되는 '최우수작품상'까지. 정말 한국영화의 역사를 다시 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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