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가 나무로 만든 미니피규어를 내놨다. 이 나무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인증 받은 프리미엄 오크 나무다. 최상의 품질을 추구하는 레고의 설립자인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의 이념에 따른 것이었다고. 레고 미니 피규어 대비 다섯배 큰 20cm 크기며, 손 만큼은 노란색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이 물건에는 레고 미니피규어의 역사와 제품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가 들어 있는 28페이지 분량의 소책자도 들어 있다.
이 물건은 레고그룹의 시초를 되짚어보며 오리지널 레고를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었다고. 사실 레고가 1932년 처음 만들었던 장난감의 재질은 나무였다. 이후 2차 세계대전 여파로 목재 수급이 어려워진 이후 플라스틱 장난감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 나무 미니피규어는 내일부터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6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