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9에서 두 가지 노트북을 공개했다. 갤럭시 북 플렉스(Galaxy Book Flex)와 갤럭시 북 이온(Galaxy Book Ion)이다. 두 모델 공히 세계 최초의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이며, 터치 패드 부분에 Qi 무선충전 기능을 집어 넣었다. 재치있는 기능이긴 하지만… 작업을 하는 중에는 쓸 수 없다. 물론 노트 패드 대신 마우스를 연결해 사용한다면 꽤 유용하겠다.
최대 밝기 600니트의 야외모드를 지원해 밝은 야외에서도 디테일한 부분까지 선명히 잘 보인다고. 최신의 인텔 10세대 프로세서가 들어 있고, Wi-Fi6를 지원해 빠른 무선 인터넷 속도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360도 회전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회전 터치스크린 덕에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넘기거나 동영상을 컨트롤 할 수 있는 S펜도 탑재되었다. 두 모델 모두 13인치와 15인치의 두 가지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12월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