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네일 이미지는 포르쉐와 보잉이 함께 만들 예정인 비행체의 공식 렌더링이다. 땅 위를 재미있게 달리는 방법을 제시한 포르쉐는 이제 하늘에서도 그 재미를 주고 싶은가 보다. 생각해 보면 제한된 땅 보다는 하늘(도 제한과 제약은 꽤 많지만)이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 물론 2차원 세상에서의 이동을 고민하던 회사니… 3차원을 잘 아는 보잉의 손을 빌렸다.
완전한 수직이착륙 개념을 가진 이 비행체는 딱 이 렌더링이 전부다. 하지만 다른 회사들의 계획에 비해 뭔가 조금 더 신뢰가 가긴 한다. 뒤쪽에 엔진을 싣고 뒷바퀴를 굴리는, 물리적으로 불리할 수 밖에 없는 방식을 개선에 개선을 거듭해 지금의 수준으로 끌어 올려 놓은 것을 보면 그렇다. 이 비행체가 나오는 시점은 2025년 이후다. 이때 쯤이면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비행기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