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처음 4도어 세단인 파나메라를 출시한 것은 2009년이다. 그리고 얼마전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을 공개했다. 이 스페셜 에디션은 2세대 파나메라 기반이다. 파나메라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5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10주년 기념 모델은 기본 모델인 파나메라와 4륜 구동 버전인 파나메라 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의 3가지 모델이다.
외관은 21인치 화이트 골드 색상의 휠이 탑재되며, 실내에는 외관과 동일한 화이트 골드 색상의 장식과 스티치가 더해졌다. 여기에 10주년을 상징하는 특징들이 포함되어 있다. 편의 장비는 서라운드 뷰 시스템과 주차보조 시스템, LED 헤드램프, 차선변경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 등이 있다.
파어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V6 3.0 리터며, 최고 출력은 파나메라와 파나메라 4는 330마력,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V6 2.9리터 엔진에 전기모터가 힘을 더해 457마력이다. 판매 가격은 각각 10만4,650달러, 10만 8,850달러, 11만 8,250달러의 가격이다. 기존 모델 대비 $3,000이 올라갔다. 국내에는 내년 초 시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