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전기자전거는 축복일지도 모르겠다. 여러 전기자전거가 있지만, 대부분은 전기자전거임을 쉽게 알 수 있는 디자인이다. 바로 노출된 배터리 때문이다. 하지만 깔끔하게 배터리를 내장시킨 전기자전거가 등장했다. Ampler Curt다.
견고한 프레임과 풀 카본 포크, 직선형 핸들바가 달려 있으며 무게는 13.5kg이다. 이 정도 무게면 배터리 용량이 적은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배터리의 용량은 LG의 48v 336Wh로 한 번 충전하면 7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한 번 충전하는데는 2.5시간이 걸린다.
완전 자동 모드는 없는 PAS 방식이지만, 또한 속도 조절은 10단계며 토크 센서로 언덕을 만나면 자동으로 힘을 실어준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어시스트 설정을 바꿀 수 있고, 주행궤적을 추적해주기도 한다. 물론 앱에서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펌웨어 업데이트까지 무선으로 이루어진다고. 가격은 $3,17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