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25, 2019


얼핏 보면 해시계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이 시계는 Studio Ayaskan에서 만든 Sand Clock이다. 이름처럼 바닥에 놓여 있는 것은 모래다. 자세히 보면 모래 위를 시계 바늘이 사각사각 긁어서 시간을 표시하는 동시에 기록한다. 


물론 시간과 분을 표시해 주지는 않기 때문에 이걸 기준으로 약속 시간을 가늠하는 것은 좀 힘들것 같다. 12시간 동안은 모래에 홈을 만들면서 움직이고, 다시 12시간이 지나면 반대로 모래에 새겨진 홈을 지운다. 낮에는 홈을 새기고, 밤에는 홈을 지우는 것을 반복한다. 


꽤나 철학적인 방법으로 움직이는 시계다. 그런데 만드는 것이 어려울 것 같지는 않은데… 아직 세상에 등장한 물건은 아니다. 만드는 것이 어려울 것 같지는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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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yaskan.com/s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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