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테슬라라고 하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는데 2.9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도 있을 것 같다. 물론 테슬라의 신형 로드스터는 이보다 훨씬 빠른 1.9초에 무려 400km/h 이상의 속도와 한 번 충전으로 1.00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2020년에 실제 차량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물론 (왜인지 모르겠지만) 딱 1천대만 만들어지며 가격은 25만 달러나 된다. 그런데 100km/h까지 2초가 걸리는 전기차를 만드는 회사가 또 있다.
Fresco Motors의 Reverie Electric Car는 전기차가 가장 많다는 노르웨이의 첫번째 자동차 메이커다. 어느 정도 테슬라의 모델 S와 로드스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이들은 100km/h까지 2초의 가속력에 최고속도는 300km/h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AC 인덕션 모터에 모튤 형태의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것.
심지어 무선충전 기능을 넣고, 배터리는 휴대가 가능 할 정도로 줄일 것이며 고속충전도 지원할 것이라고.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다. 확인을 위해서는 2021년 까지 기다려야 한다. 생각해 보면 노르웨이는 2025년 화석연료 자동차의 제조와 판매를 금지(전세계에서 가장 빠르다)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걸 노리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