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20, 2019


이제는 남녀공학 중고등학교가 많지만, 남녀공학 학교가 드물던 시절에는 혈기왕성한 친구들이 가득한 남학교에는 (사고를 치지 말라는 의미의) 펀칭 머신을 가져다 놓기도 했었다. 물론 쉬는 시간마다 이 펀칭 머신 앞에서 힘겨루기를 하는 아이들도 많았다. 물론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그런데 이건 우리나라만의 지혜는 아니었나 보다. 최근 열린 NYC x DESIGN에서도 우리의 기억 속에 있었던 것과 비슷한 공공 펀치백이 등장했다.


공공장소에 설치된 이 눈에 띄는 노란색의 펀칭백은 스트레스를 받는 날 마음껏 주먹질을 할 수 있다. donttakethisthewrongway(dtttww)의 작품으로 펀칭백 사용에 따라 발생하는 일에 대한 책임은 사용자 본인이 져야 한다는 문구와 함께, 좌절감을 건강하게 하는 곳이란 문구가 들어 있다. 물론 글을 읽을 수 없는 아이들 역시 이 펀칭백의 의도를 대번에 알아차릴 정도로 단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채용했다. 왠지 얼마 지나지 않아 너덜너덜해진 펀칭백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을 것 같기는 하다. 물론 전세계 도시에 설치해 어느 도시가 가장 먼저 너덜너덜해질지 조사해보는 것도 의미… 아. 이건 어쩐지 답을 알 것 같다. 슬프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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