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맥퀸은 탈 것에 관심이 매우 많은 영화배우였다. 물론 단순한 관심이 아니라 수집과 레이스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었다. 이미 펀테나에서는 그의 포르쉐 911을 소개 했었다. 스티브 맥퀸은 차 뿐만 아닌 모터사이클에도 큰 관심이 있었고 실제 레이스에 참여 하기도 했었는데… 최근 그의 허스커바나가 경매에 등장했다.
이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은 1970년식 Husqvarna 400 Cross 모델이며, 스티브 맥퀸의 대표작 중 하나인 <On Any Sunday>에 등장해 Husky란 애칭으로 불리던 바로 그 모델이다. 실제 영화에서 처럼 노란색 번호판이 달린 그 상태로 경매에 등장한다. 레이스용으로 설계되었으며 압축 해제 레버와 개조 실린더 해드 그리고 개조 배기관 등 거의 모든 부분이 튜닝되어 있다. 예상 낙찰가액은 $75,000 이상이다. 물론 상태가 좋았다면 금액은 더 커졌을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