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펀테나에서는 닛산이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포스팅했다. Easy Ride란 이름으로 앱관련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 DeNA와 함께 개발한 이 서비스는, 2020년 동경 올림픽에 맞춰 정식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3월 5일 요코하마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다. 그동안 꽤 여러 번 시범 주행을 한다고 했는데 드디어 시작되는 모양새다.
2년 전부터 꾸준히 준비해 온 서비스로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목적지를 설정하면 차량의 자율 주행 시스템이 가동되어 손님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다. 3월 5일부터 제한적인 구역이기는 하지만 닛산 본사와 요코하마 World Porters mall 사이의 4.5km 루트를 주행하며 일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탑승 중인 승객은 차내 태블릿을 이용하여 주변 500개 이상의 장소와 레스토랑 할인쿠폰 등을 다운받을 수 있다고. 이용 경험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닛산은 차후 서비스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자율주행차가 궁금 하다면 요코하마 관광도 나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