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것이 스마트폰으로 가능하기 한참 전부터 스마트폰 배터리는 늘 부족했었다. 물론 그 사이 바뀐 것이 있으니 최신 스마트폰들은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것. 그래서 과거처럼 배터리를 갈아 끼울 수 없고,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야 한다. 문제는 역시나 케이블. 이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무선충전 기능을 넣은 보조배터리도 나왔지만 역시 이동 중에는 충전이 불편했다. 그래서 등장한 물건이 바로 Snow-C 재킷이다. 재킷 주머니에 무선충전 기능을 집어넣어 버렸다.
외관은 일반 재킷과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이지만 무선충전을 할 수 있는 포켓이 있어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 된다. 사용하면서 충전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이동 중이나 사용하지 않을 때 계속해서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은 나름의 장점이겠다. 방수가 기본적으로 지원되어 스키나 등산은 물론 카약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시에도 끄떡없다.
역시나 궁금할 배터리 용량은 아쉽게도 3,000mAh지만 다른 제조사의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충전은 USB 포트를 이용한다. 현재 킥스타터에 올라가 있는 이 아이템은 펀딩 마감까지 10일이 남았고 목표금액의 약 50%를 달성했다. 8월 배송 예정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최소 펀딩금액은 $150. 꽤 괜찮을 것 같은데 펀딩이 저조한 것은 역시 전자파에 대한 걱정 때문일까?